1. 시장 종합: 이란 휴전 기대감으로 반등, 그러나 소프트웨어는 소외

S&P 500 +0.54%(6,591.90), 나스닥 +0.77%(21,929.83), 다우 +0.66%(46,429.49)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AP 보도로 미국이 이란에 15개 조건 평화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전날 급등분을 되돌리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었습니다.

지표종가변동비고 S&P 5006,591.90+0.54%2일째 반등 Nasdaq21,929.83+0.77%SW 제외 섹터 주도 Dow Jones46,429.49+0.66%아마존(AMZN) +2.5% 주도 Brent Crude~$102-2.4%이란 휴전 기대 WTI Crude~$88.5-3.5%전쟁 전 $72 대비 +23% 10Y Treasury4.33%-5.9bp전날 급등 되돌림 Gold~$4,547+3.7%안전자산 수요 지속 VIX~25.5-5.4%공포 소폭 완화

소프트웨어만 소외: 시장 전체가 반등하는 가운데에서도 소프트웨어 섹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IGV(소프트웨어 ETF) YTD -21% 수준에서 의미 있는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는 (1) 전날 Anthropic Claude Cowork 컴퓨터 제어 + 아마존(AMZN) AI 에이전트 충격의 연장, (2) 사모펀드 환매의 소프트웨어 집중 매도(아폴로(APO) 포트폴리오의 12.3%가 소프트웨어), (3) per-seat SaaS 모델에 대한 시장의 근본적 재평가가 겹친 결과입니다. 이란 휴전 기대로 에너지·항공·소비재가 주로 반등하는 구조에서 소프트웨어는 수혜 섹터가 아닙니다.

▲ S&P 500, 나스닥, 다우 모두 반등했으나 유가(Brent, WTI)는 이란 휴전 기대감에 하락

이란 휴전 기대감으로 시장이 반등했는데 소프트웨어 섹터만 소외된 핵심 이유는? ①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에 자금이 몰렸기 때문에너지 섹터 반등은 사실이나, 소프트웨어 부진의 직접적 원인은 아닙니다. ② AI 에이전트 충격, 사모펀드 환매 매도, SaaS 모델 재평가가 겹쳤기 때문정답! Anthropic Claude Cowork 충격 + Apollo 포트폴리오 환매 매도 + per-seat SaaS 재평가가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③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이 일제히 미스했기 때문이날 소프트웨어 실적 발표는 없었습니다. 구조적 재평가가 원인입니다. ④ 연준이 소프트웨어 섹터에 대한 규제를 발표했기 때문연준은 섹터별 규제를 하지 않습니다. 시장 구조적 요인이 원인입니다.

  1. 이란 전쟁 업데이트 — 이란 15개 조건 거부, 5개 역제안

2-1. 타임라인 (3/25 미국 시간 기준)

시간이벤트 장 전이란이 미국 15개 조건을 공식 거부. 5개 역제안 발표: (1) 침략 중단, (2) 전쟁 재발 방지 보장, (3) 명확한 결의, (4) 전쟁 배상금 지급, (5) 헤즈볼라 포함 모든 전선 포괄적 종전. Fars 통신: '휴전 수용 안 할 것, 미국과 대화 진입은 비논리적' 오전백악관: '예상 46주 타임라인보다 앞서 진행,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깝다.' CENTCOM: 이란 내 10,000번째 목표 타격, 군사생산시설 2/3 파괴. 82사단 2,0003,000명 서면 배치명령 → 총 6,000~8,000명 지상군 이란 인근 오후호르무즈: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 통행 허용하되 통행료 부과 → 장기전 수익 모델 구축 신호. 쿠웨이트 공항 드론 공격으로 연료 저장고 화재. 필리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아시아 최초). UN: 전쟁으로 아랍 지역 $630억 경제 손실 장 마감 후Pew Research: 미국인 59% '군사력 사용 잘못된 결정', 61% 트럼프 처리 부정적. AP-NORC: 59% '군사행동 과했다'. 이란 미사일 공격 계속 — 네타냐/하데라 인근 타격. 사망자: 이란 1,750+, 레바논 1,094, 이스라엘 17, 미군 13+2

2-2. 당사자별 입장 차이

당사자입장 및 인센티브 이스라엘말과 행동이 일치. 네타냐후: '전쟁 전력으로 계속.' 군부: '수주 더 필요, 절반 왔다.' 미국의 1개월 휴전 선언 가능성을 우려하며 데드라인 전 이란 핵·군사·산업 역량의 비가역적 파괴를 가속화. 남부 레바논 안보지대 선언(사실상 점령). 인센티브가 행동과 완전히 정렬됨 미국/이란공식적으로는 강경하나, 파키스탄·이집트·터키·오만 등 외교 채널에서는 공표보다 유화적 분위기. 이란은 '직접 대화 부인'을 유지하면서 '중재자 요청에 응답 중' 인정. 역제안 5개를 공개한 것 자체가 협상 프레임을 간접 수용한 시그널. 대상과 진행 상태는 불확실 걸프국(사우디/UAE)이렇게 된 이상 제대로 끝까지 가자는 입장. GCC가 평화 회담 참여를 요구하며, 에너지 자유 흐름 보장 + 이란 미사일·핵·프록시 위협 종식 조건을 내걸고 있음. 이미 인프라 피해를 입은 만큼 중간 타협보다 완전한 해결을 선호

휴전 가능성을 앞두고 당사자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합니다. 미국의 15개 조건(핵시설 해체 등)과 이란의 5개 역제안(배상금 등) 사이의 간극이 극히 넓어 단기 합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양측이 간접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에 일정한 하방 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독자 행동과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장기전 수익 모델)는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15개 조건을 거부하면서도 시장이 하방 지지를 받은 이유는? ① 이란이 군사적으로 항복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란은 공식 거부했으며 항복 의사를 밝힌 적이 없습니다. ② 유가가 전쟁 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귀했기 때문유가는 여전히 전쟁 전 대비 +23% 수준입니다. ③ 이란이 5개 역제안을 공개한 것 자체가 협상 프레임을 간접 수용한 시그널이기 때문정답! 역제안 공개 =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간접 시그널. 간접 채널 소통 자체가 시장에 하방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④ 미국이 즉시 휴전을 선언했기 때문미국은 휴전을 선언하지 않았으며, 5일 유예 데드라인만 설정했습니다.

  1. 경제지표 — 인플레이션 파이프라인이 전쟁 전부터 뜨겁다

3-1. 2월 수출입물가 — 전쟁 전 데이터인데 이미 급등

항목2월예상1월특이사항 수입물가 MoM+1.3%+0.5%+0.6%2022년 3월 이후 최대 수출물가 MoM+1.5%+0.5%+0.6%2022년 5월 이후 최대 비연료 수입+1.1%-+0.8%에너지 빼도 가속 수입 자본재+1.3%--1988년 월간 발표 이래 최대 비연료 산업재+2.6%-+2.4%2개월 연속 급등, 금속·제조 수출물가 YoY+3.5%--미국산 가격 전가 진행 석유 제외 수입 YoY+2.8%--2022년 10월 이후 최대

핵심 해석: 이것은 전쟁 전(2월) 데이터입니다. 자본재와 산업재 가격 급등은 2월 PPI와 동일한 패턴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격 전가가 임박했음을 보여줍니다. 수출물가도 +1.5% 급등했다는 것은 미국 기업들이 이미 가격을 전가하고 있다는 직접적 증거입니다. 3월 데이터(4/15 발표)에는 유가 $100+ 환경이 반영되면서 훨씬 더 높은 수치가 예상됩니다. 생산 비용 상승 속에서 가격 전가력이 없는 기업은 마진 압축 → 이익 감소 → 주가 하락의 경로를 밟게 됩니다.

▲ 2월 수출입물가가 시장 예상(+0.5%)을 크게 상회 — 전쟁 전 데이터인데 이미 인플레 가속

3-2. MBA 주간 모기지 — 전쟁의 실물경제 전이

항목수치비고 30Y 고정금리6.43%+13bp w/w, +34bp 전쟁 후 총 신청건수-10.5%2주 연속 두 자릿수 감소 리파이낸싱-15%금리 상승으로 인센티브 소멸 신규 구매-5%감당 가능성 제약 + 불확실성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6.43% — 전주 6.30%에서 13bp 상승, 2025년 10월 이후 최고. 전쟁 이후 3주간 총 34bp 급등. 전쟁 전(2월 말) 6.09%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였으나, 완전히 되돌려졌습니다.

▲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전쟁 후 3주간 34bp 급등, 주택시장 수요 위축 우려 확대

MBA Joel Kan: '유가의 higher for longer 위협이 국채금리를 높게 유지시키고 모기지 금리도 상승. 채권·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연준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에 맞춰 재포지셔닝. 전쟁 전에는 최소 1회 25bp 인하를 기대했었다.' 전쟁 → 유가 → 인플레 기대 → 금리 인하 소멸 → 국채금리 상승 → 모기지 연동 상승 → 주택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는 전이 메커니즘이 명확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2월 수출입물가 급등이 시사하는 핵심 메시지는? ① 전쟁 전부터 인플레 파이프라인이 뜨거웠으며, 3월 데이터는 더 악화될 전망정답! 자본재·산업재 급등은 2월 PPI와 동일 패턴. 3월 데이터에는 유가 $100+ 환경이 반영되어 더 높은 수치가 예상됩니다. ② 수입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므로 연준 금리 인하에 영향 없음비연료 수입도 +1.1% 가속했으며, 금리 인하 기대는 이미 소멸 중입니다. ③ 수출물가 상승은 미국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의미수출물가 상승은 오히려 미국 기업들이 가격을 전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④ 에너지 가격만 올랐고 나머지 항목은 안정적비연료 산업재 +2.6%, 수입 자본재 +1.3%로 에너지 외 항목도 급등했습니다.

  1. 개별 종목 & 섹터

4-1. 구글(GOOGL) TurboQuant — AI 메모리 사용량 6배 절감 알고리즘

구글(GOOGL) Research가 TurboQuant을 발표 — LLM의 Key-Value(KV) 캐시 메모리를 6배 축소하고 최대 8배 속도 향상, 정확도 손실 제로(lossless)를 달성하는 압축 알고리즘. ICLR 2026에서 발표 예정. Cloudflare CEO가 '구글(GOOGL)의 DeepSeek 모멘트'라고 평가. 마이크론(MU), 웨스턴디지털(WDC), 시게이트(STX) 등 메모리주 하락.

구분내용 타겟추론(inference) 단계의 KV 캐시 — GPU 메모리에서 LLM이 대화 중 기억해야 하는 영역. 컨텍스트 윈도우 확장 시 세션당 수백GB로 팽창하는 실제 병목 성능메모리 6배 절감, 속도 8배 향상, 정확도 손실 제로. PolarQuant + QJL 양자화 기법 한계추론 단계만 해당. 학습(training) 메모리 수요는 무관 → HBM 수요의 상당 부분은 학습 워크로드. 아직 논문 단계, 프로덕션 배포 시점 미정 투자 시사점'메모리를 더 많이 써야 한다'는 불 내러티브에 직접적 손상. 구글(GOOGL)은 TPU에 이어 알고리즘으로도 메모리 효율화를 달성 — AI 경쟁에서 유리한 지형. 엔비디아(NVDA) LPU 등 다양한 메모리 우회 전략 동시 출현. 메모리는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돌변 가능. 2분기 실적에서 실제 성과 확인 필요

경쟁 임팩트: 구글(GOOGL)이 메모리 절감까지 성공하면 현재 과잉투자 중인 오라클(ORCL), CoreWeave 같은 인프라 기업이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오픈AI 진영이 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구글(GOOGL)에 상당히 유리한 경쟁 지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메모리 랠리의 종말인지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섹터 특성상 불확실하지만, '무조건 더 많이'에서 '효율화 경쟁'으로의 전환점 시그널입니다.

▲ 구글(GOOGL) TurboQuant: 추론 메모리 6배 절감, 속도 8배 향상 — 메모리 불 내러티브에 타격

4-2. 메타(META)·구글(GOOGL) 캘리포니아 법원 판결

캘리포니아 LA 배심원이 메타(META)·구글(GOOGL)에 소셜미디어 '중독적 설계'로 인한 정신건강 피해 책임을 인정, 총 $600만 배상(메타(META) 70%, 구글(GOOGL) 30%). 약 2,000건 유사 소송의 선도 사건(bellwether)이나, (1) 금액 자체가 미미, (2) 빅테크에 항상 따라다니는 규제 리스크로 시장이 상당 부분 선반영, (3) LA는 좌편향 관할권이라 전국적 표준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회의감이 있습니다. 주가 영향 거의 없음(메타(META) +0.3%, 구글(GOOGL) +0.2%).

구글(GOOGL) TurboQuant 발표가 AI 투자 환경에 미치는 핵심 변화는? ① HBM 메모리 수요가 완전히 사라지므로 메모리주를 즉시 매도해야 함추론 단계만 해당하며 학습 메모리 수요는 무관합니다. 즉시 매도는 과잉 반응입니다. ② 무조건 더 많이에서 효율화 경쟁으로 AI 투자 패러다임 전환 시그널정답! 메모리 효율화 알고리즘의 등장은 인프라 과잉투자 내러티브에 도전하며, AI 경쟁의 축이 효율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③ 구글이 AI 경쟁에서 패배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오히려 구글이 TPU + 알고리즘 양면에서 유리한 지형을 확보한 것입니다. ④ AI 학습(training) 비용이 완전히 사라짐TurboQuant은 추론 단계만 해당하며, 학습 비용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1. 내일(3/26, 목) 핵심 관전 포인트

(1) 트럼프 5일 유예 데드라인(3/28 토요일)까지 D-3 — 파키스탄 대면 회담 진전 여부, (2) 이란의 역제안에 대한 미국 측 반응, (3)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 — 전쟁 영향이 노동시장에 나타나는지 첫 확인, (4) Q4 GDP 3차 수정치 — 전쟁 전 경제의 기저 체력 확인, (5) 소프트웨어 섹터의 반등 여부 — 구조적 재평가인지 일시적 공포인지 판단 분기점, (6) 메모리 섹터 후속 — TurboQuant 충격 소화 여부와 마이크론(MU) 주간 흐름

내일(3/26) 관전 포인트 중 전쟁의 노동시장 영향을 처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① Q4 GDP 3차 수정치GDP 3차 수정치는 전쟁 전(Q4) 경제의 기저 체력을 보여주는 후행 지표입니다. ② S&P Global PMI 속보치PMI는 이번 주 발표 대상이 아닙니다. ③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정답!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가장 빈번하게 업데이트되는 노동시장 지표로, 전쟁 영향이 처음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소비자심리지수소비자심리지수는 이번 주 발표 항목이 아닙니다.

면책조항: 본 보고서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AP, Reuters, Bloomberg, CNBC, MBA, BLS, Google Research (ICLR 2026), Pew Research, CENTCOM, Fars News Agency